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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Winona Ryder는 미네소타주 위노나 외곽의 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2020년에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 마을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포토 에세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Squarespace를 통해 Winona는 자신의 사진을 전시하고 자신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팅한 포토북의 사본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미네소타주의 마을 '위노나'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게 되신 사연을 들려주세요.
부모님께서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시는 길에 위노나를 지나셨어요. 제가 태어나기 전날, 엄마는 동네 세탁소에서 빨래를 하시다가 '위노나의 전설'이라는 아메리칸 인디언 공주 사진이 담긴 책자를 보셨는데요.
그 책자를 집어 드는 순간, 진통이 시작됐다고 해요. 약 14시간 후, 저는 한 농가에서 태어났죠. 저는 '신발끈 아기'라고 불렸는데요. 제가 예정보다 일찍 태어났는데, 아빠가 할 줄 아는 건 신발끈을 삶아 탯줄을 묶는 것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먹혔어요. 이렇게 살아 있으니까요. 신발끈 덕분이죠!
위노나에서 태어나셨군요. 그 후 가족은 어디로 가셨나요?
우리 가족은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에 있는 텔레그래프 힐로 이사했어요. 그 후 북쪽 멘도시노 지역으로 옮겼죠. 거기서 우리는 7가구가 모여 살던 공동체 생활을 했어요. 380 에이커에 달하는 삼나무 숲 속에서 전기 없이 지냈는데, 덕분에 어린 시절에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들었어요. 직접 기른 농작물을 먹으며 텔레비전 없이 지내다 보니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죠.
위노나 마을에 대한 포토 에세이를 작업하고 계신데,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엄마는 뛰어난 사진작가이시죠. 어릴 때 엄마와 함께 사진집을 보던 기억이 가장 오래 남아 있어요.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진 수집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꽤 멋진 컬렉션을 갖고 있어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사진을 촬영하고 큐레이션할 때, 특별히 담아내거나 기록하고자 했던 것이 있었나요?
제가 이루고자 했던 건 사람들과 마을이 지닌 인간미를 담아내는 것이었어요. 장소나 사람의 마음, 영혼, 그리고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죠. 그걸 제대로 담아내면 정말 많은 것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요. 한 순간을 진정으로 포착하면 그 기억은 영원히 남아요. 제 말을 믿으세요. 사진을 많이 찍혀본 사람으로서 잘 알죠. 카메라 반대편, 렌즈 뒤에 서 있다는 경험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Squarespace는 소규모 사업가들이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이에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금 이 마을에 있다는 것도 정말 뜻깊은 일이에요. 위노나는 흔히 주목받지 못하는 많은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거든요. Squarespace가 이 마을과 이곳의 사업체를 소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어요.